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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CR-V 하이브리드 주말 시승권 이벤트 진행

혼다코리아가 오는 23일까지 어코드, CR-V 하이브리드 주말 시승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벤트는 기존 혼다 고객은 물론 모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 기간 내 혼다 온라인 플랫폼에 회원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총 10명을 추첨해 CR-V 또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시승권과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함께 제공한다. 시승권은 5월 31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5주차 중 1회에 한해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3박 4일간 사용할 수 있다. 시승권 외에도 3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1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본 이벤트 참여 신청은 23일까지 가능하며, 당첨 결과는 27일 혼다 온라인 플랫폼에 공지 및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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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구 절실"...고객 접점 늘리는 수입차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수입차 업계가 고객 접점을 늘리며 불황 타개에 나섰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에서 수입차는 5만4583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6만1684대) 대비 11.5% 줄어든 수치다.판매량 감소의 전조증상은 지난해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작년 수입차 등록대수는 전년보다 4.4% 줄어든 27만1034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시장이 역성장을 기록한 것은 4년 만이다.이처럼 수입차 브랜드들이 부진을 겪는 이유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가 이어지며 소비자들이 지갑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된 점 역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이에 업계는 고객 사로잡기의 일환으로 이색 전시장을 늘리고, 차별화된 시승행사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혼다는 최근 아태지역 최초로 국내에 모빌리티 복합체험 공간인 '더 고'(The go)를 선보였다. 100% 온라인 판매를 하는 혼다로서 오프라인에서의 체험 접점을 늘리려는 큰 시도로 보인다.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들에게 실제적인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는 게 혼다 측의 설명이다. 실제 매장에서는 커피·디저트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혼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최신 모델이 전시돼 있으며, 시승까지 즐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상품 체험이 가능하다.볼보는 이달 서울 강남 지역 고객 서비스 접점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남 대치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고,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볼보는 향후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장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대치 전시장에 이어 청주, 군산 등에 전시장을 신규 오픈할 계획으로, 같은 지역에 서비스 센터도 새롭게 열 예정이다. 차별화된 시승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는 업체들도 등장했다.아우디는 현재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아우디 투 유' 시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시장과 다소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한 고객 혹은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세일즈 어드바이저가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방문해 시승과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다.고객은 아우디코리아 홈페이지 내 시승 신청 페이지에서 '아우디 투 유'를 클릭한 후 원하는 차종을 선택하고, 방문을 희망하는 주소지를 등록하면 된다.폴스타는 전기차 폴스타2 야간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정규 시승 프로그램이 1시간 동안 스페셜리스트와 동승하는 구조였다면, 나이트 드라이브는 최대 16시간까지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다.업계는 수입차 브랜드의 고객 밀착형 마케팅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는 통상 비싸거나 고급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가까이에서 차량을 보고 체험한다면 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질 수 있다”며 "특히 올해 전반적으로 판매가 어려운 만큼 수입차들은 판매 전략을 개선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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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5월 한정 프로모션 진행…휴가비 최대 700만원 지원

혼다코리아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정 프로모션과 전 차종 시승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최대 혜택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5월 프로모션으로는 패밀리 미니밴 오딧세이(2023년식) 구매 시 휴가비 700만원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어코드 하이브리드(2023년식) 구매 시 주유비 400만원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어코드 터보(2023년식) 구매 고객의 경우 주유비 300만원을 지원받거나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R-V 하이브리드2WD와 CR-V 하이브리드4WD의 경우 각각 주유비 200만원, 100만원을 지원한다.또한, 프로모션 기간 내 차량 구매 및 등록을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8년8만km 엔진오일 쿠폰을 제공하며, 재구매 고객에게는 5월 한정으로 1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5월 한 달간 전 차종 시승 이벤트도 계속 진행된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승 예약 후 전시장을 방문하면 시승 가능하며, 방문 당일 현장에서 온라인 룰렛 추첨을 통해 1등 세라젬 파우제 M4, 2등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드라이어, 3등 하나투어 여행 30만원 상품권 등 총 56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시승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2잔 쿠폰을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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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타보고 결정하세요"…KGM, ‘광역 시승 센터’ 오픈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광역 시승 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새롭게 오픈한 광역 시승 센터는 KGM의 군포 및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내 설치됐다. 고객이 서비스를 받으며 무료하지 않게 대기 시간을 이용해 편하게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또한 시승을 원하는 모든 고객 누구나 KGM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승 서비스 신청을 통해 체험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할 경우 구매 상담도 받을 수 있다.온라인 시승 신청은 평일 3타임(오전 10시·오후 2시·오후 3시 30분) 중 예약 신청가능하며, 주말(2박 3일)은 차량 대여도 가능해 가족 여행을 통한 다채로운 체험도 할 수 있다. 광역 시승 센터 오픈 기념으로 이벤트도 준비했다. 평일 시승 모든 고객에게는 친환경 에코백을 증정하며, 주말 시승 고객은 시승 후기를 SNS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한다.시승차 운영은 토레스 EVX 및 토레스를 비롯해 티볼리,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5개 차종을 운영하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한 쿠페 모델과 전기차 픽업 O100 등 신규 모델도 출시 시점에 맞춰 라인업에 포함할 예정이다.KGM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광역 서비스 센터 내 시승 센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객의 접근성 및 편리성이 용이하도록 연내 전국 광역 대도시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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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퍼포먼스 토크’ 개최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오는 30일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에서 ‘퍼포먼스 토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퍼포먼스 토크는 폴스타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퍼포먼스에 대한 인사이트와 지식을 고객 및 잠재 고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전문가와의 패널 토크부터 최대 22단계 조절을 통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 맞춰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올린즈 댐퍼에 대한 전문가의 기술 설명 및 시연, 그리고 퍼포먼스 팩이 적용된 폴스타 2 롱레인지 듀얼모터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참가자 모집은 이날부터 18일까지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만 21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결과 발표는 19일부터 개별 연락을 통해 이뤄지며 동반 1인도 함께 참석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 폴스타 에코백을 제공하며 시승완료 및 현장 이벤트를 통해 폴스타 에디셔널즈 의류와 더플백, 폴스타 2 스케일 모델, 그리고 폴스타 2의 3박 4일 시승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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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용산 전시장 신규 오픈

볼보자동차코리아 용산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공식 딜러인 천하자동차가 운영하는 볼보 용산 전시장은 서울 강북 지역에서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장이다.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라는 콘셉트가 적용됐다. 무엇보다도 한강대로 중심지인 용산역 앞 사거리에 위치해 고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볼보 용산 전시장은 총 연면적 739.1㎡(약 224평), 지상 2층 규모로, 최대 12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고객 주차장을 갖췄다. 여기에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볼보차의 다양한 라인업을 볼 수 있도록 최대 7대의 전시 차량이 준비되어 있다.볼보차코리아는 용산 전시장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28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볼보 단우산, 순로기 키링, 목베개 중 하나를 증정하며, 차량 계약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유럽 여행권(5박 7일)과 국내 5성급 호텔 숙박권(2박 3일)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용산 전시장을 방문해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 한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순로기 인형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자동차만의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선보이고 더 많은 고객이 볼보자동차를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서울 강북 지역에서 4년 만에 전시장을 신규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인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11 14:42
스포츠일반

UFC 라이징 스타 파이퍼 ‘좌절’…35세 베테랑 허맨슨에게 만장일치 판정패

베테랑 잭 허맨슨(35∙노르웨이)이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떠오르는 신예 조 파이퍼(27∙미국)의 도전을 막아냈다. 2라운드까지 밀렸지만 3라운드부터 체력에서 앞서며 경기를 뒤집었다.UFC 미들급(83.9kg) 랭킹 11위 허맨슨(24승 8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허맨슨 vs 파이퍼’ 메인 이벤트에서 파이퍼(12승 3패)에 만장일치 판정승(48-47, 48-47, 48-47)을 거뒀다.정말 이번엔 아니었다. 허맨슨은 경기 전 파이퍼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경기에선 그가 슈퍼스타가 되는 일은 없을 거라 말했다.파이퍼는 UFC 3연속 피니시승을 거두며 큰 기대를 받고 있었다. 현지 도박사들이 파이퍼가 이길 확률을 약 70% 정도로 예상했을 정도였다.허맨슨이 믿은 건 체력과 오랜 경험을 통해 쌓은 경기 운영 능력이다. 기세 좋던 신예 파이퍼는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허맨슨의 잽과 카프킥에 잠식당하며 무너졌다.파이퍼는 경기 초반 거칠게 훅 펀치를 날리며 허맨슨을 KO시키려했다. 허맨슨은 뒤로 밀리면서도 침착하게 가드를 올려 치명타를 피했다. 3라운드부터 큰 공격을 휘두르던 파이퍼의 출력이 떨어지자 전진해 간결한 공격을 쏟아내며 흐름을 반전시켰다.베테랑의 진면목이 드러난 멋진 역전승이었다. 경기 후 허맨슨은 “사람들이 내 복싱 실력을 과소평가했지만 난 스스로를 믿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렇게 긴 경기에서는 나보다 체력이 좋은 선수가 없다”며 “경기가 진행될수록 페이스를 높이려 했다. 그러면 상대는 숨이 막힌다”고 경기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파이퍼는 “카프킥으로 인해 경기 양상이 반전됐다”며 “허맨슨이 오늘 나보다 나았다. 그가 후반 3라운드를 가져갔다”고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했다.허리 부상으로 1년 2개월을 쉰 허맨슨은 올해 두 경기를 더 뛰려고 계획하고 있다. 그는 지난주에 승리한 UFC 미들급 랭킹 8위 나수르딘 이마보프(28∙프랑스)를 다음 상대로 요구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페더급(65.8kg) 랭킹 13위 댄 이게(32∙미국)가 친구 안드레 필리(33∙미국)를 1라운드 2분 43초 만에 오른손 카운터 펀치로 KO시켰다.이게(18승 7패)는 필리(23승 11패 1무효)가 왼손 잽을 날리는 순간을 노려 정확한 오른손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켰다. 필리는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고, 이게가 해머피스트 추가타를 집어넣자 레퍼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이게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필리를 사랑하지만 그 감정을 경기에 개입시키면 안 됐다”며 “옥타곤에서 그와 친구로 지낼 순 없다. 그에게 이건 다른 문제란 걸 알려줘야 했다”고 함께 훈련하기도 했던 친구를 KO시킬 수밖에 없었음을 설명했다.이게는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멕시코 독립기념일(9월 16일) 기념 대회에서 디에고 로페스나 야이르 로드리게스 대 브라이언 오르테가 경기의 패자와 싸우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2.12 05:33
스포츠일반

UFC 성공적 데뷔전→MMA 9승 무패…박현성, “공무원 같은 선수 될게요”

‘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56.7kg) 우승자 박현성(28)이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박현성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에서 섀넌 로스(34∙호주)에게 2라운드 3분 59초 왼손 보디 펀치 두 방으로 TKO승을 거뒀다.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도 통했다. 1라운드부터 왼손 펀치로 상대를 녹다운시킨 박현성은 바로 그라운드로 따라 들어갔다. 백포지션을 장악한 뒤 라운드 종료까지 줄곧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을 노렸지만 성공하진 못했다. 계속된 서브미션 시도에 지친 박현성은 2라운드에는 카운터 전략을 썼다. 침착하게 상대 타격을 보고 카운터 펀치를 날려 로스의 다리를 풀리게 만들기도 했다. 결정타는 보디샷이었다. 프론트 보디킥이 로스의 복부에 적중했고, 로스는 대미지를 받아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섰다. 박현성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왼손 보디 펀치를 날렸다. 이어 오른손 펀치로 시선을 분산시키고 다시 왼손 보디 펀치로 로스를 쓰러뜨렸다. 이어진 펀치 연타에 상대가 저항하지 못하자 심판은 TKO를 선언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현성은 “보디킥을 따로 연습한 건 아니고, 그냥 본능적으로 나왔다. 상대가 대미지 입은 걸 알고 위로 펀치를 던진 다음에 보디를 때렸고 상대가 쓰러졌다. 이번 경기도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이로써 8연속 피니시승을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9승 무패가 됐다. 멋진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약 6,600만원)를 받아 기쁨은 더 커졌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선 “2024년에는 오퍼를 최대한 수락해서 많은 경기를 하고 싶다”며 “열심히 싸워 꼭 이겨서 계속 살아남는 UFC 공무원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같은 날 박준용(32)은 안드레 무니즈(33∙브라질)에게 스플릿 판정패(28-29, 28-29, 29-28)하며 한국 최초 UFC 5연승이 무산됐다. 27대 14로 유효타에서 두 배 가까이 앞섰지만 11번의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게 화근이었다.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박준용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역시 MMA는 재밌다. 변명 없고, 동기부여 받아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인 이벤트에선 UFC 밴텀급(61.2kg) 7위 ‘쿵푸 키드’ 송야동(26∙중국)이 15위크리스 구티에레스(32∙미국)를 만장일치 판정(50-44, 50-45, 50-45)으로 제압했다. 강펀치로 유명한 송야동은 이번엔 테이크다운에 이은 그라운드 컨트롤로 빼어난 운영 능력까지 선보였다. 타이틀전을 원하는 송야동은 경기 후 전 챔피언 표트르 얀(30∙러시아)을 도발했다. 그는 “벨트를 노리러 간다. 우선 표트르, 계약서에 서명해라. 내일부터 훈련에 복귀하마. 네가 3월에 싸우길 원하는 걸 알고 있다. 3월에 붙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2023년 12월 10일 공식 결과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박현성, 팀 엘리엇,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메인 이벤트 송야동은 크리스 구티에레스에 만장일치 판정승 (50-44, 50-45, 50-45) 코메인 이벤트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는 앤서니 스미스에 3라운드 56초 TKO승 (타격) 메인 카드 나스랏 하크파라스트는 제이미 멀라키에 1라운드 1분 44초 TKO승 (타격) 팀 엘리엇은 수무다얼지에 1라운드 4분 2초 테크니컬 서브미션승 (암트라이앵글 초크) 안드레 무니즈는 박준용에 스플릿 판정승 (29-28, 29-28, 28-29) 언더카드 케빈 주세는 송커난에 만장일치 판정승 (30-27, 30-27, 30-27) 박현성은 섀넌 로스에 2라운드 3분 59초 TKO승 (리버샷) 스티브 가르시아는 멜퀴자엘 코스타에 2라운드 1분 1초 TKO승 (타격) 루아나 산토스는 스테파니 에거에 만장일치 판정승 (30-27, 29-28, 29-28) 타이라 타츠로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에 2라운드 55초 TKO승 (타격) 탈리타 알렝카르는 하야니 아만다에 스플릿 판정승 (29-28, 28-29, 29-28) 김희웅 기자 2023.12.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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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韓 파이터 박준용·박현성 동시 출격…현지서도 ‘승리’ 예상

UFC 파이터 ‘아이언 터틀’ 박준용(32)과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8)이 동반 출전한다.박준용과 박현성은 오는 12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에 출격한다. 박준용은 메인카드 미들급(83.9kg) 경기에서 주짓떼로 안드레 무니즈(33∙브라질)과 맞붙고, 박현성은 언더카드 플라이급(56.7kg) 경기에서 섀넌 로스(34∙호주)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이제 랭킹 진입까지 거의 다 왔다. 박준용의 상대 무니즈는 두 달 전까지 미들급 14위였기에 이번에 이긴다면 톱15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왼손잡이에 장신인 주짓수 고수라 까다롭지만 현지 도박사들은 박준용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박준용은 7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상대에 대해 “그라운드가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왼손잡이에 팔다리가 길어 타격 거리가 내 생각보다 더 길 거 같다”고 평가했다. 경기 양상에 대해서는 “항상 15분 내내 싸운다고 생각하고 있다. 15분 내내 그라운드 공방, 타격 공방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한국 최다 연승 기록도 경신할 수 있다. 이번에 승리한다면 5연승으로 ‘스턴건’ 김동현(42)의 4연승을 넘어 단독 1위로 올라선다. 동아시아로 범위를 넓혀도 남성부에서 현재 일본 UFC 해설을 맡고 있는 미즈가키 타케야(39∙일본)와 공동 1위가 된다.많은 게 걸린 경기지만 박준용은 침착하다. 그는 “평정심을 잃지 않고, 급하지 않게 상대의 게임 플랜이 아닌 내 게임 플랜으로 데려오는 게 이 시합의 키포인트”라고 내다봤다.이어 “무니즈가 굉장히 그라운드 피니시 능력이 좋다. 조금이라도 방심하게 되면 암바나 트라이앵글 초크 같은 무서운 기술들이 들어온단 걸 알고 있기에, 최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Road to UFC 시즌 1 우승자 박현성은 언더카드에서 3연패 중인 로스를 상대로 UFC에 정식 데뷔한다. 박현성은 지난 2월 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 결승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최승국(26)을 꺾고 UFC와 계약했다.데뷔전임에도 현지 도박사들은 박현성의 승률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 8전 전승에 7번의 피니시승을 거둔 박현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박현성은 UFC 데뷔에 대해 “어디서 싸우든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덤덤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로스가 방출 위기에 몰렸지만 그렇다고 누구도 쉽게 보지는 않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메인 이벤트에는 아시아 최강 밴텀급(61.2kg) 파이터 ‘쿵푸 키드’ 송야동(26∙중국)이 출전한다. 밴텀급 랭킹 7위 송야동은 14위 크리스 구티에레스(32∙미국)와 맞붙는다. 송야동은 이번 경기에서 이기고 전 챔피언 표트르 얀(30∙러시아)을 요구할 작정이다. 구티에레스 역시 송야동을 이겨 톱5 컨텐더에 가까워지려고 한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메인카드는 오는 12월 10일(일) 오후 12시부터, 박현성이 출전하는 언더카드는 오전 9시 30분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대진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후 12시) #7 송야동 vs #14 크리스 구티에레스 #8 앤서니 스미스 vs #11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vs 제이미 멀라키 #11 팀 엘리엇 vs #12 수무다얼지 박준용 vs 안드레 무니즈언더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9시 30분) 송커난 vs 케빈 주세 박현성 vs 섀넌 로스 스티브 가르시아 vs 멜퀴자엘 코스타 루아나 산토스 vs 스테파니 에거 타이라 타츠로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하야니 아만다 vs 탈리타 알렌카르김희웅 기자 2023.12.08 04:33
스포츠일반

박준용, UFC 새 역사 쓸까…韓 최초 5연승+미들급 랭킹 진입 도전

‘아이언 터틀’ 박준용(32)이 한국 최초 UFC 5연승과 미들급(83.9kg) 랭킹 진입에 도전한다. 박준용은 다음 달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에서 브라질리언 주짓수(BJJ) 블랙벨트 안드레 무니즈(33∙브라질)와 격돌한다.역사를 만들 시간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스턴건’ 김동현(42)의 4연승을 넘어 한국 최초 5연승을 달성할 뿐 아니라 한국 최초 미들급 톱15 랭킹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무니즈는 지난 10월까지 14위였기에 박준용의 랭킹 진입 자격을 검증할 수 있는 상대다. 박준용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현지 도박사들은 박준용의 승률을 약 70%로 바라보고 있다. 박준용이 레슬링 명문 코리안탑팀(KTT)에서 갈고 닦은 그래플링 능력과 간결한 복싱을 기반으로 우세를 점할 수 있다는 평가다. 무니즈는 주짓수 고수로 ‘자카레’ 호나우두 수자, 에릭 앤더스, 유라이어 홀 등을 꺾은 강자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테이크다운 능력이 부족해 박준용을 그라운드로 데려가기가 쉽지 않을 걸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브렌던 앨런(27∙미국)과 폴 크레이그(36∙스코틀랜드)에게 2연속 피니시 패배를 당하며 랭킹에서 밀려나는 등 분위기도 좋지 않다. 박준용은 경기를 13일 앞둔 지난 27일 비행기를 타고 경기 장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떠났다. 미리 시차 적응을 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박준용의 통산 전적은 17승 5패(UFC 7승 2패)다. 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56.7kg) 우승자 박현성(28)이 이번 대회를 통해 UFC에 본격 데뷔한다. 상대는 섀넌 로스(34∙호주)다. 박현성은 지난 2월 아시아 최고의 유망주들이 모여 UFC 계약을 놓고 경쟁하는 Road to UFC 시즌 1 결승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최승국(26)을 꺾고 우승했다. 8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중 7경기가 피니시승인 특급 유망주다. 하지만 일단 UFC에서 살아남는 게 목표라는 겸손한 자세로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상대 로스는 UFC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박현성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UFC의 모든 상대는 결코 방심할 수 없다. Road to UFC 시즌 1 라이트급(70.3kg) 우승자 안슐 주블리는 지난 10월 UFC 데뷔전에서 3연패 중인 마이크 브리든에게 역전 KO패하기도 했다. 박준용과 박현성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의 메인 이벤트에선 밴텀급(61.2kg) 7위 송야동(25∙중국)과 14위 크리스 구티에레스(32∙미국)가 맞붙는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라이트헤비급(93kg) 8위 앤서니 스미스(35∙미국)와 11위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33∙미국)가 실력을 겨룬다. 김희웅 기자 2023.11.2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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